▒ 일출몰,야경

♣ 아쉬움이 남는 부산여행 (송정 해수욕장 일출)

BIDAM368 2011. 11. 21. 23:21

 

  여행 일자  : 2011년 11월 19 - 20일

  누구랑 : 내여자, 은별

  여행코스 : 송정해수욕장 (일출) - 광안리 야경 - 황령산 야경 - 해운대 마천루(동백섬)

 

 

 

 

 

* 좀처럼 부산에 갈일이 생기질 않아서 인지 부산으로의 여행을 가본지가 꽤 오래전일은듯 합니다.

주중에 문득 딸아이 한테서 메일이 하나 날라 왔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친구 사진을 첨부하여 아빠 산에만 가지 말고 주말에 바다 구경좀 시켜 달라 합니다.

그래서 딸 덕분에 생각지 않은 바다로의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른때 같은면 가자고 사정을 하여도 따라 나설까 말까 인데 웬일인지 먼저 가자고  하니 나야 고맙지요.

 

 

 

 

 

 

 

 

 

 

 

 

 

 

 

 

 

 

 

 

 

 

 

 

*숙소을 송정해수욕에 정하였습니다.

  창문을  열면 송정 해수욕장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숙소를 미리 예약하였습니다.

  거짓말 조금 더하면 창문 열고 소변을 보면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그런곳 ㅎㅎ

  그런데 운치는 좋을지 몰라도 한가지가 좋으면 하나의 단점이 있더군요.

  밤에 잠을 잘수 없을정도로 해변이 시그럽다는것...

  시도 때도 없이  폭죽을 뻥~뻥~ 쏘아올리죠

 술마시구 고함지리죠.

 그들만에 축제를 밤이 새도록 즐기니 눈을 붙이기 힘들더군요.

 대신 송정포구가 도보로 3분 ~ 5분 거리에 있으니 새벽일출 담기는 최고이구요.

 

 

 

 

※ 토요일 저녁 광안대교  일몰을 담으려구 숙소에서 4시 20여분에 출발, 거리와 시간으로 충분 할줄 알앗더니

   계산착오를 일으켯습니다.

  주말이라서인지 아니면 평소에도 그렇게 차가 밀리는곳인지 차안에서 애만태우고 결국은 일몰은 포기하고

 황령산 야경을 담으러 올라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여 차량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 할수있는 곳을 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또 안타까운 실수를, 강한 맞바람으로 인해 삼각대를 이용하였는데도 장노출에 미세한 흔들림이 생겨

만족할만한  사진을 담지 못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수험료를 지불한 셈쳐야겠습니다.

 

 

 

 

 

 

 

 

 

 

 

 

 

 

 

 

 

 

 

 

 

 

 

 

 

 

▼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송정해수욕장

 

 

 

 

 

 

 

 

 

 

 

 

 

 

 

 

 

 

 

 

 

 

 

 

 

 

 

▼ 동백섬내에 있는 누리마루

각국의 정상들이 사용하였던 집기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습니다.

 

 

※  모처럼 만에 부산 여행은 한마디로 저 북쪽에 김씨 아저씨가 중국의 발전상을 보고  천지가 개벽을 하였다고 하였던가요.

아마도 그 심정이 내심정과 같았을것입니다.

부산이라고 하면 용두산공원이나 태종대만 20여년전에 방문하고 국제시장이

부산의 전부였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있는 풍경들을 보고

몇일 머물며 이곳 저곳을 두루 다녀보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못다한 아쉬운점은 또 시간 내어

하나씩 풀어 보아야 할것입니다.

다음에 풀어야  할 숙제들....

- 광안대교 일몰

          - 장산,황령산 야경 담기

                   - 일출 명소 찾아가 일출담기

                     - 해운대 및 광안대교 야경

      - 태종대 둘러보기